* 특정 병원의 홍보나 성형 유도 목적이 아닌
개인적인 기록 및 관련 고민 전반에 대한 정보 공유 포스팅입니다.
▼▼▼▼▼▼▼ 쌍수 병원 발품 1탄
2024.11.12 - [병원] - [내돈내산/무쌍] 1탄 쌍수 병원 발품후기 (feat. 압구정, 신사)
▼▼▼▼▼▼▼ 쌍수 병원 발품 2탄
2024.11.14 - [병원] - [내돈내산/무쌍] 2탄 쌍수 병원 발품후기 (feat. 강남)
기본 눈 상태 (완전 무쌍+노화)
완전 무쌍 + 노화
지방이 없지만 눈 피부처짐으로 인해서 눈꺼풀이 두툼한 편
꼬막눈은 아님
앞 뒤 평균적으로 틔어 있는편
저 같은 경우는 미용 목적으로 쌍수를 하려는 케이스는 아닙니다.
무쌍이지만 꼬막눈은 아니었고
전체적인 이미지도 무쌍이랑 잘 어울리기에 하려는 생각은 없었습니다
두통으로 시달리기 전까지는!
노화가 시작되자 눈꺼풀이 점점 내려왔고
눈뜨는게 힘들다 보니 눈썹에 힘을 주어서 관자놀이가 두통에 시달렸습니다.
+ 눈꺼풀이 눈썹을 짓누르니 거의 눈썹이 세로로 있어서
앞이 항상 답답하고 비문증처럼 뭐가 있는것 같았습니다.
몇년을 고민 고민하다 이제 기능적으로 해야할 때인것 같아 결심한 케이스랍니다.
수술 당일 (feat. 준비물)
드디어 수술 당일이 되었습니다.
원래 겁이 없는 편이기도 하고 긴장도 잘 안하는 편이어서
당일이 되었는데도 아무 생각이 없더라구요.
오히려 같이 간 동생이 긴장하고 걱정하고 난리였다는 ㅎㅎ
준비물은 수술후 눈을 가릴 벙거지 모자, 마스크, 결제용 카드
끝입니다.
요샌 선글라스 잘 안쓰더라구요 오히려 주목받음 ㅎㅎ
"수술전"
오후 수술+수면마취 예정 이라 8시부터 금식이었지만,
저혈압인 관계로 병원에 문의후 8시 전 간단한 빵 식사를 하였습니다.
(수술 끝난게 한 3시쯤이라 먹길 잘했다는 생각이 ㅎㅎ)
수술후 머리를 못감을것 같아서 출발 전 샤워를 열심히 합니다 ㅎㅎ
병원 근처 도착해서는 동생 스타벅스 커피 사주고 ㅎㅎ
수술 2-30분전에 도착!
환복후 셀카 찍고 있다가 (긴장감 제로 ㅎㅎㅎ)
실장님과 간단한 상담후 수술 비용 결제 완료 ★
절개라 담주 실밥 뽑는 날짜까지 스케쥴 잡습니다.
그 다음 의사 선생님이 들어오셔서 라인을 잡습니다.
원래는 얇은 세미아웃 생각했었는데
눈 특성상
두꺼운 세미아웃 or 인아웃이 가능해서 느끼함을 피하고자
절개 + 높은 인아웃으로 진행합니다~
(트임, 눈매교정 NO)
"수술 중"
수술대에 누우면 간호사 쌤들이 이것저것 몸에 부착합니다
심장박동 체크나 혈압 체크 이런 기계들 같고
수면 마취할 준비를 시작합니다.
사실 수술 끝날때까지도 긴장감이 전혀 없어서
그냥 끝나고 뭐먹을까만 생각했답니다. ㅎㅎ
진짜 신기했던 경험은
위나 대장내시경할때 수면마취는 3초안에 깊게 재우는 느낌이라면,
쌍수 수술 수면마취는 얇게 재우는 느낌이라서
기분이 엄청 좋아지고 꿈같은 환상?을 겪게 됩니다.
저는 아바타 같은 꿈을 꾸고 아름다워서 계속 의사쌤한테 말하고 싶었다는 ㅎㅎ
그치만 수술대에 누워있다는 자각은 들어서 꾹참고 있었답니다.
나중에 후처리 간호사쌤에게 물어보니 다행이도 헛소리는 안했다고 하시네요 ㅎㅎ
의사쌤이 중간중간 깨워서 눈떴다 감았다를 반복 체크 합니다. (한 10회정도??)
중간중간 지지는 소리와 함께 오징어 굽는 냄새가나구요 (지혈하려고 살 지지는 거겠죠?)
아예 안아프다는 아니지만 끝부분에
지지는 구간이나 꼬메는 구간?은 가끔 아프기도 합니다.
많이 아프면 마취제를 더 넣어주시는거 같은데
전 뭐 참을만 했습니다.
수면 마취중이라 헤롱헤롱 눈뜨기 힘든데 눈뜨라 할때 잘뜨셔야 합니다.
라인 잡는 거니까 ^^
"수술 후"
적나라한 비포 애프터 사진
수술전에도 주름때문에 이미 세미라인이 잡혀 있어서
어차피 해야할 눈이었다는ㅠㅠ
회복실로 돌아와서 수액 마저 맞고 (한 2-30분?)
냉찜질 조금 합니다.
이미 이땐 정신이 깨있어서 동생과 폭풍 수다 합니다.
(누군가에게 말하고 싶었던 아바타 꿈을 계속 말했습니다 ㅎㅎㅎ 프로포폴 좋다며 ㅎㅎ)
이후 주의사항 안내와 안연고, 찜질팩을 챙긴후 약국으로 갑니다.
수술 이후 통증 및 주의사항 (feat. 뉴베인)
쌍꺼풀 수술 검색하다가
붓기빼기 좋은 뉴베인, 당귀수산차 등을 알게되었는데
걍 약국에서 구매 가능한 뉴베인을 샀습니다.
대충 3-4만원대 하는거 같더라구요
저는 10포에 35,000원에 구매하였습니다.
초반에는 식전에 하루 2포씩 먹다가 나중에 1포씩 먹으라고 하셨습니다.
당일 수술 끝난후 1-2 시간 정도 이후면 마취가 풀립니다.
저는 그 눈으로 밥도 먹고 쇼핑도 했기 때문에
통증은 개인차가 있는것 같습니다 ㅎㅎ
물론 밥먹고 바로 타이레놀 먹은 효과도 있지요
힘든 점은 초기에 잘때 똑바로 자야 한다는점 (옆으로 눕기 안되요)
비스듬히 앉아서 자야 붓기가 빨리 빠진다해서
베개 겹쳐놓고 자는데 허리랑 엉덩이 목이 너무 아픕니다 ㅠㅠ
그런데 모발이식 했을때가 후관리가 더 힘들었어서
쌍수 후관리는 걍 그러려니 합니다 ㅎㅎ
이제 빨리 붓기 빼려고 걷기 운동 열심히 해야겠네요
추후 붓기 빠지는 모습 올려드릴게요
그럼 다음 포스팅으로 뵙겠습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의료인이 아니고 의료광고(병원소개/홍보) 아닙니다
비댓으로도 병원 이름 알려드리지 않습니다.
그 외 궁금하신 내용 비밀댓글 주시면 제가 아는 선에서 답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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