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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완벽한 나 완벽한 나 요새 글을 쓰면서 저 자신과 주위를 둘러보는 사색의 여유가 생겼습니다.글을 쓰기 위해 생각을 하다보면 어떤 주제가 떠오르고,그 주제에 대해서 곱씹어 생각하다 보면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어서 매일 글을 쓰는 이 짧은 시간이 행복합니다.하지만 매번 새로운 경험을 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보니, 주로 스스로에 대해 많이 생각을 하게 됩니다.그래서 오늘은 바로 '완벽함'에 관해서 글을 써보려 합니다.  어떤 직장이든 마찬가지겠지만, 실수를 하면 더 두드러지는 업에 일하다 보니그렇다 보니 원래 신중한 성격에 더해, 완벽함에 대한 집착이 강한 편입니다.작업물의 ‘완벽한 형태’를 스스로의 기준에서 정해 놓고, 그에 도달할 때까지 계속해서 다듬고 수정합니다.때로는 날을 새우며 작업하기도 하고, 체력이 한계.. 2025. 3. 9.
[39] 생일 축하해 생일 축하해 살면서 꼭 하는 행동이라던가 원칙 같은게 있으신가요?저는 그 중 하나가 내사람들 생일 선물 챙기기 입니다물론 모든 지인과 친구들을 챙기는 것은 아닙니다그리고 바쁘다보면 간혹 까먹고는 합니다그러나 되도록 생일을 저장해두고, 그맘때쯤 잊지 않고 챙겨주려 합니다. 저는 주로 감성적인 선물을 하는 편인데, 실용주의자 동생은 저에게 항상 묻습니다”언니 실용적이고 필요한 선물을 주는게 낫지 않아?“그럴 때마다 저는 이렇게 답합니다. “00야, 네말도 맞지만 그거 알아? 나이가 들수록 내 돈으로 살 수 있는 것들은 점점 많아져.그런데 반대로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은 점점 줄어 든단다.” 가만히 듣고 있는 동생은 갸우뚱하더니,“무슨 수수께끼같은 말이야?”라며 휙 가버립니다. 최근에 친구 언니의 생일이 있.. 2025. 3. 8.
[ 25.03.07. ] 오늘의 운동 / 천국의 계단 안녕하세요 한별입니다요즘은 너무 바빠서 웨이트할 시간이 없네요아쉽지만 유산소만 간단히 하고 있답니다 ^^;;주말에는 운동시간이 나길 바라며,그럼 오늘 하루도 고생하셨습니다! 2025. 3. 7.
[38] 주연과 조연 주연과 조연사춘기 시절 대표적인 심리에 대해서 알고 계신가요?바로 '자아중심성' 입니다.이 심리는 나는 특별한 존재이며, 나의 감정이나 경험은 다른 사람과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믿는 것.그리고 나를 둘러싼 존재는 나만을 바라보는 관객이며, 내가 연극의 주인공 이라는 심리입니다.그래서 사춘기 때는 작은 실수에도 과도하게 창피해 하고, 모두의 시선을 신경쓰고 꾸미는 것에 관심이 많아집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면 제가 어렸을 때도 그랬습니다.길가는 모든 사람들이 나를 쳐다보는 것만 같았고, 제 머리와 옷차림 등을 신경쓰는 것 같았죠.마치 제가 연극의 주인공인것처럼 말이죠. 그러다 30대가 넘어서부터 느끼게 됩니다.'아 타인은 나에게 크게 관심이 없구나.' 그때부터는 몸도 마음도 한결 편해집니다.예쁜 것보다 편한 것.. 2025. 3. 7.
[ 25.03.06. ] 오늘의 운동 / 천국의계단 안녕하세요 한별입니다요새 너무 바쁘네요ㅠㅠ부랴부랴 천계만 얼른 마무리 합니다.내일은 웨이트 할 시간이 있기를 바라며,그럼 오늘 하루도 고생하셨습니다! 2025. 3. 6.
[37] 너와 나의 연결고리 너와 나의 연결고리  불교에서 말하는 '겁'이라는 뜻에 대해서 알고 계신가요?불교에서 말하는 ‘겁’이란 단순한 시간의 길이가 아닙니다.그것은 우주의 생성과 소멸을 포함하는 거대한 주기이며, 인간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긴 시간을 의미합니다. 부처님은 '겁' 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가로, 세로, 높이가 각각 40리(약 16km) 되는 거대한 바위가 있다. 100년에 한 번씩 천사가 내려와 부드러운 천으로 바위를 한 번 스치고 간다. 이렇게 바위를 닳게 해 모두 사라질 때까지 걸리는 시간이 바로 ‘한 겁’이다.” 즉, 이처럼 ‘겁’은 인간의 짧은 생애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광대한 시간입니다. 불교에서는 전생에 쌓은 500겁의 인연으로 옷깃을 스칠 수 있으며, 1,000겁의 인연이 쌓이면 한 나라.. 2025. 3. 6.
[ 25.03.05. ] 오늘의 운동 / 웨이트 등+유산소 안녕하세요 한별입니다오랜만에 등운동하니 개운하네요!런닝 뛰다가 저녁 소화가 덜되서 인클라인으로 마무리 합니다^^그럼 오늘 하루도 고생하셨습니다! 2025. 3. 5.
[36] 나의 가장 찬란한, 빛바랜 보석 나의 가장 찬란한, 빛바랜 보석 오랫동안 사랑을 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아마 결혼을 하셨다면 그 사랑의 결실을 이루고 살고 계신 계시겠지요.누군가와 처음 만나 심장이 뛰고 설레이고,그 사람 생각에 하루종일 마음이 울렁거리고,방금 보고 뒤돌아서도 다시 돌아서서 보고 싶은, 그런 사랑이요. 그러다 그 마음이 서로 커져 감출 수 없을 때,"당신을 사랑한다" 말하고앞으로의 영원한 사랑을 약속합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봄, 여름, 가을, 겨울, 영화같은 사계절을 보내고또 다시 우리가 만난 그날이 오면'행복하다' 라 느끼며 만난 날을 축하하기도 합니다. 나와 그 사람,그리고 그 사람과 나의 가족이 한 가족이 되고그들 중 몇몇은 넓게 펼쳐친 모래사장에서 가장 예쁘고 반짝이던 조약돌,그 조약돌 같은 아이를 갖기도 합니다.. 2025. 3. 5.
[ 25.03.04. ] 오늘의 운동 / 천국의 계단 (+2월결산) 안녕하세요 한별입니다연휴 3일을 내리 쉬고 다시 운동 스타트입니다.쉬다가 바로 운동하면 힘들수 있어서 유산소로 먼저 예열을 하는 편입니다.천국의 계단으로 예열 시작해 봅니다 ^^     2월 결산 입니다. 2월 첫째주 수술로 인한 쉼 빼고 그래도 꾸준히 운동은 했더라구요.하체만 유독 많이 했네요 (천국의 계단 포함)상대적으로 등을 많이 못했던 것 같아 내일은 등을 해보려 합니다.그럼 오늘 하루도 고생하셨습니다!​​​​​ 2025. 3. 4.
[35] 흠집없는 사과 흠집없는 사과 우리 인생에 가끔 그런 날이 있습니다.길을 가다 돌모서리에 걸려 넘어지는 날,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을 한입도 먹지 못한 채 떨어뜨리는 날,가장 친한 친구들과 괜스레 말다툼을 하는 날,집 문밖부터 엄마 아빠가 싸우는 소리가 들리는 날.  더 나아가 이런 날도 있습니다.친구와 싸워 의절하게 된 날.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게 된 날.내가 좋아하는 누군가가 세상을 떠나는 날.부모님이 갈라서게 된 날.세상에 혼자 남겨져 있는 것 같은 날.  최근에 이런 날이 있었습니다.아는 동생이 가족의 싸움에 상처를 받고 저를 찾아 왔습니다.아무 말도 하지 못한채 우는 동생의 울음을 다독이면서잊고 지냈던 예전의 저의 지난날도 생각납니다.부모님의 거듭된 싸움, 그리고 맘 편하지 않았던 어린 시절.지금은 그 시절을 지나 .. 2025.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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