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물러스 파냠 600 직구 하는 방법입니다.
들어가면서 (ft. 백패킹 침낭)
백패킹 침낭 그냥 사면 될줄 알았는데
검색해보니 브랜드랑 제품이 너무 많더라구요
페더다운, 베이스침낭, 발란드레, 꼴로르, 큐물러스, 백컨트리 등등등
가장 심플하게 선택할수 있는 방법은
본인이 어느 계절까지 백패킹을 할 것인가?
가격은 어디까지 생각하는가?
입니다.
왜냐하면 계절에 따라 백패킹 장비 종류와 가격이 천차만별이 되기 때문이죠.
봄, 가을에만 하는 경우도 있고
봄, 여름, 가을 3계절만 하는 경우도 있고
또 어떤분은 1-2월 추운 극동계까지 하겠다.
라는 분들도 있을 텐데요
보통 3계절용, 극동계용으로 크게 나눠서 장비를 구매하시는 편인것 같더라구요
저도 이부분에 대해 고민을 했고,
봄, 가을, 겨울에 백패킹을 할것이다(더운건 잘 못참습니다)
장비는 하나로 끝낸다 (자금과 귀찮음으로..)
두가지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그때당시 고민했던 브랜드가 여러 브랜드가 있었는데
최종적으로 큐물러스로 낙첨!
큐물러스 브랜드 내 여러 제품 사양들을 비교하기 시작했습니다.
(ft. 왜 큐물러스냐 하시면 사실 답은 없습니다만, 구입당시 사양, 컬러, 가격, 무게 등이 매력적이었던것 같습니다)
큐물러스 브랜드 소개
https://cumulus.equipment/intl_en/
폴란드 아웃도어 브랜드인 큐물러스의 철학인
모든 제품은 최대한 가벼워야 한다.
처럼 대부분의 제품이 경량화에 맞춰있습니다.
또한 회사 창립자 Zdzisław Wylężek 가 바이커이자 트레커고,
다양한 실제조건에서 테스트되는 브랜드라 그런지,
제품에서 세심함이 돋보인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폴란드 구스 사용, 폴란드에서 생산을 하고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네요.
큐물러스 파냠 600 (ft. 파냠450, 라이트나인400)
https://cumulus.equipment/intl_en/
최종적으로 큐물러스 파냠을 선택한 이유는
극동계 커버가능
가벼움
가격
브랜드
였는데요,
마지막에 파냠600과 테네카 에서 엄청 고민을 하다가
개인적으로 영하 15도 등 엄청 추운 날씨에 무서워서 과연 제가 갈까 싶어서 ㅎㅎ
현실적으로
파냠600으로 선택하였습니다.
|
제품명
|
테네카 700
|
파냠 600
|
파냠 450
|
라이트 나인 400
|
|
총무게
|
1150g
|
970g
|
810g
|
705g
|
|
우모량
|
700g
|
600g
|
450g
|
400g
|
|
필파워
|
850 FP
|
850 FP
|
850 FP
|
850 FP
|
|
컴포트온도
(편안한 온도 정도) |
-10℃
|
-6℃
|
0℃
|
2℃
|
|
제한온도
|
-18℃
|
-13℃
|
-6℃
|
-4℃
|
|
극한 한계온도
|
-39℃
|
-32℃
|
-23℃
|
-20℃
|
|
현재 공홈 가격
(23년 10월기준) |
405 유로
|
335 유로
|
295 유로
|
265 유로
|
공홈 직구 방법 및 커스터마이징
유명한 오oo몰에 있길래 구경해보았지만
사이즈가 미디움(성인남성용)이라 포기하고
여성용으로 직구하였습니다. ㅠㅠ
1. 큐물러스 홈페이지에 접속
2. Sleeping bags > Down > 파냠 600 클릭
3. 사이즈 조절해야하므로 customize 클릭 >
LENGTH 를 스몰 사이즈로 선택
참고로 스몰사이즈는 160-178cm 사용 가능인데 선택시
전체 중량과 우모량이 당연히 줄어듭니다. 근데 추가 금액도 내야되는... ㅎㅎㅎㅎ
(13유로 추가ㅠㅠ...우모량이 줄었는데 왜 때문이죠...?
총 중량 950g, 우모량 590g 이네요..)
이거 때문에 M 구매해서 쓸까 고민했지만!!! 아무래도 침낭 공간이 많이 남으면 추울거 같아서
눈물을 머금고 S 선택했습니다. ㅠㅠ
백패커 답게 총중량이 가벼워졌다고 정신승리중 ㅎㅎㅎ
색상도 변경하고 싶었지만 할때마다 추가금이므로 걍 기본으로 선택!
4. 장바구니에 넣으시고, 회원가입후 주문!
국가를 먼저 선택하시면 알아서 채워 넣을 빈칸들이 바뀝니다.
영문주소 넣고 주문완료
큐물러스 파냠 600 언박싱
배송은 대략 한달정도 걸렸으며
배송비는 25유로
DHL 택배로 옵니다.
배송 오기 몇일전에 관세 내라고 연락이 오며, 관세를 지불하시면 됩니다.
조그마한 박스에 와서 처음엔 부피가 작아서 침낭이 아닌줄 알았습니다.
두개가 패킹되서 들어가 있는데 작더라구요
이렇게 필파워 테스트 해주시는건가요.. ㅎㅎ
필파워 GOOD!!!
스터프백이랑 보관 메쉬백 있구요
침낭 안쪽 택에는 이름을 적을 수 있는 브랜드 택이 붙어 있습니다.
YKK지퍼와 조일 수 있는 스트링
생각보다 얇은 소재같지만 나름 Pertex® Quantum , Toray® 원단 입니다.
지퍼 여닫을때 끼지 않게 다소 조심해야 겠네요
최근 야외에서 실제 사용결과
너무 부드럽고 따뜻하더라구요
요즘 같은 날씨에는 긴팔 하나 입고 자도 되더라구요.
물론 극동계에는 또 가봐야겠지만
현재로서는 1000% 만족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백패킹 장비 중 가장 잘 구매한 아이템이라 생각이 드는 것들 중 하나 입니다.
침낭 고려하고 계신다면 자신있게 큐물러스 파냠 추천드릴게요.
그럼 다음 포스팅으로 뵙겠습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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