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별입니다.
원래 저는 옷을 잘 사는 편은 아닌데요,
그러나 한번 구입하면 오래 입을 옷들로 구매를 하는 편입니다.
이번에는 생일 찬스도 있고 해서 겸사 겸사
아크테릭스 베타 LT 자켓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간단 리뷰 시작해보겠습니다~
기본 레이어링 시스템
간단하게 말하자면 기능성 의복을 2-4개 정도 겹쳐 입으면서
그때 그때 상황에 맞게 벗거나 입으면서 체온을 조절하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보통
티셔츠나 브린제 스타일의 베이스 레이어
>
플리스류나 얇은 구스류의 미들레이어
>
방풍, 발수 기능성의 고가 아우터 레이어
의 순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신기하게도 이번에 아크테릭스 자켓을 구매하면서
공식 홈페이지를 정독한 결과 레이어링 정보를 잘 정리해 두었더라구요
관심있으시면 한번 참고해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아크테릭스 공식홈페이지 레이어링 시스템 ▼▼▼▼
캐나다 브랜드 '아크테릭스'
아크테릭스는 캐나다 고급 아웃도어 브랜드로, 현재 중국 안타 스포츠 산하 아머스포츠의 자회사 이다.
1989년 댄 그린과 데이브 레인이 동업하여, 아크테릭스 전신인 '락 솔리드' 를 창업,
동료 제러미 가드를 영입하여 창립 2년 후인 1991년 회사명을 ARC'TERYX로 바꾼다.
처음엔 기어류를 제작하다가 성공한후 , 의류를 기획하기 시작했다.
1996년 고어텍스 소재로 유명한 고어사와 협업하여 방수자켓을 만들기 시작하고 세타AR과 감마MX자켓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베스트셀러 모델이 된다.
아크테릭스가 1998년에 개발한 방수지퍼, 워터타이트 지퍼는 세계 최초로 의류에 적용이 되었다.
한국에서는 넬슨 스포츠에서 공식 수입하고 있다.
출처: https://namu.wiki/w/%EC%95%84%ED%81%AC%ED%85%8C%EB%A6%AD%EC%8A%A4
우리나라의 경우 일명 이재용 패딩으로, 삼성 이재용 회장님이 입어서 아크테릭스 브랜드가 유명해 졌었죠.
알파 베타 제타 감마? AR, LT?
아크테릭스 의류를 고르다보면 제일 헷갈리는 부분이
대체 알파, 베타, 델타 등등은 무엇인가? 입니다.
처음에는 저도 그 부분에 대해 찾느라 너무 힘들었는데요.
간단히 말하면 상품 특성과 소재에 대해 직관적으로 알수 있는
패밀리 네임 입니다.
해당 부분에 대한 설명은 아크테릭스 홈페이지에 아주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베타 AR, 베타 LT 등등에서 앞의 베타는
제품 분류명이며,
뒤에 붙는 AR, LT 등은
재질 입니다
<아우터제품>
알파 - 전문 클라이머에 초점을 맞춘 제품
베타 - 모든 종류의 등반 및 멀티 스포츠를 위한 제품
제타 - 하이킹, 트레킹에 특화된 디자인, 착용감과 투습성능이 우수한 제품
<미드레이어 제품>
델타 - 통기성이 뛰어난 미드레이어 폴리스 제품
감마 - 통기성과 활동성이 좋은 소프트쉘 제품
아톰- 다양한 활동 범위를 가지며 보온 및 발수 성능이 우수한 합성소재 미드레이어
프로톤- 겨울철 고강도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미드레이어
<베이스레이어>
RHO / Norvan
---------------------------------------
SV > AR > MX > LT > SL > FL
오른쪽으로 갈수록 얇고 가벼운 소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SV가 가장 혹독한 기상 조건을 견뎌내는 소재겠지요 ^^
아크테릭스 베타 LT 자켓 남성용
결론만 말하자면, 베타 LT 는 단종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실 단종이라기 보다는 베타 SL로 바뀌어서 나왔다고 들었는데요. (매장직원피셜)
사실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아래는 편하게 각 사양 정리 입니다.
아크테릭스 베타 LT 자켓 남성용 언박싱 후기 (ft. 여성 사이즈 추천)
저는 베타 AR 사양은 너무 과할것 같았고
베타 LT 여성용은 여성용 옷 특유의 핏감이 싫어서
베타 LT 남성용을 구매하였습니다.
색상은 유콘이며, 약간 겨자색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노란색 계열이 잘 어울리지 않는 쿨톤인데,
유콘튼 톤다운된 컬러가 그런지 고급스럽고 괜찮더라구요
로고가 자수로 되어있는데 예쁩니다.
지퍼 깔끔하구요, 겨드랑이 밑부분 벤틸레이션 시스템 있어서 만족합니다.
하단 조임 있구요, 심실링 처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후드 부분이 베타 AR 부분과 다르고
제 개인적으로 더 편해서 LT를 선택한 점도 있네요.
여성 160중반 55사이즈
베타 LT 남성용 SM 착장해 보았습니다.
MD가 SM 보다 큰 사이즈인데요
MD 착용했을때 넉넉해 보여서 나쁘진 않았지만
아무래도 남성용이라 팔부분을 무시할수 없어서 SM 선택했네요
팔은 평균 여성보다 긴편인데 남성용 착장이어서 아무래도 팔이 기네요
손목 밸크로가 있어서 문제는 없습니다.
엉덩이는 충분히 덮어줍니다.
아직 필드테스트는 해보지 못했는데요.
백패킹이든 등산이든 평소에도 잘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본의 아니게 아크테릭스 델타 자켓도 같이 구매해 보았으니 다음에 리뷰해보겠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으로 뵙겠습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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