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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리뷰] ZERO to ONE (제로투원)

by 한 별_ 2025.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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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투 원 / 저자 피터 틸,블레이크 매스터스 출판 / 한국경제신문발매 / 2021.10.04.
 

 

 

ZERO to ONE (제로투원) 도서리뷰


 

 

우연히 얻은 책. 제로투원.

페이팔 공동 창업자 피터 틸이 2012년 스탠퍼트 대학교에서 했던 강의를 모아놓은 책입니다.

페이팔이라고 하면 아~ 이정도로 넘어가실것 같은데,

피터 틸이 지금 현재 미국 인공지능(AI) 기업 "팰런티어 테크놀리지" 회장이라는 것을 아신다면,

아마 주식 하는 분들은 더 관심을 가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경영에 관심이 없으시다면 재미는 없습니다.

또한 번역의 한계로 인해서 글이 매끄럽지 않는 경향이 있어서 조금 답답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읽었던 것은, 이 책에서도 내 삶에 적용할만한

배울점이 있나 찾아보는 여정이랄까요?

 

 

결론적으로,역시나 쓸데없는 책은 없었습니다.

처음 1챕터를 읽었을 때 곤욕이었던 독서가, 2,3챕터 지나가면서 재미를 느끼게 되고,

마침내 그 속에서 인사이트를 찾아낼 때는 약간의 희열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잘 기억하지도 못하기도 하거니와, 이런 책은 기록해 두고 싶어서

좋았던 부분은 따로 적어, 저의 현 상황에 맞는 생각과 함께 적어봅니다.

전반적인 스포가 있을 수 있으니, 책을 따로 읽어보실 분들은 넘어가셔도 될것 같습니다.

 

 

 

이 책은 새로운 일을 하는 사업에서 성공하기 위해 마땅히 스스로 물어보고 또 답해봐야 할 여러 질문에 관한 책이다.
이 책은 특정 지식의 기록이 아니며,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메뉴얼도 아니다. 오히려 이 책은 생각하는 연습을 해보는 자습서다.
왜냐하면 '생각' 이야말로 신생기업이 반드시 해야 할 일이기 때문이다.
-제로투원, 피터틸&블레이크 매스터스 지음-

 

나의 생각:

신규 작가도 마찬가지다.

'생각'이야 말로 신규 작가가 반드시 해야할 일이다.

 

 

 

1. 사소한 것에 매달리는 것보다는 대담하게 위험을 감수하는 편이 낫다.
2. 나쁜 계획도 계획이 아예 없는 것보다는 낫다.
3. 경쟁이 심한 시장은 이윤을 파괴한다.
4. 판매 역시 제품만큼이나 중요하다.
-제로투원, 피터틸&블레이크 매스터스 지음-

 

나의 생각: 사소한 것에 매달리는 것보다, 일단은 글을 써라.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니나>는 다음과 같은 예리한 통찰로 시작한다.
"행복한 가정들은 모두 비슷비슷하다. 불행한 가정들은 모두 제각각의 이유로 불행하다"
하지만 비즈니스는 이와는 정반대다. 행복한 기업들은 다들 서로 다르다.
다들 독특한 문제를 해결해 독점을 구축했기 때문이다. 반면에 실패한 기업들은 한결같다. 경쟁을 벗어나지 못한 것이다.
-제로투원, 피터틸&블레이크 매스터스 지음-

나의 생각: 독특한 시각으로 글을 써라.

 

 

 

작게 시작해서 독점화하라.모든 신생기업이 처음에는 작게 시작한다. 모든 독점기업은 시장을 크게 지배한다.'따라서 모든 신생기업은 아주 작은 시장에서 시작해야 한다. '너무 작다 싶을 만큼 작게 시작하라. 몸집 키우기파괴하지 마라인접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면 시장을 파괴하지 마라. 할 수 있다면 경쟁은 피할수록 좋다.
-제로투원, 피터틸&블레이크 매스터스 지음-
신생기업을 성공시키려면 그 무엇보다 큰 노력이 필요하지만 그 노력은 완벽하게 우리 손 안에 쥐어져 있다.
기업을 세우는 일은 당신 자신의 삶뿐만 아니라 작지만 중요한,세상의 일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매개체를 만드는 일이다.
그러려면 먼저 우연이라는 불공평한 폭군부터 거부해야 한다. 우리는 복권이 아니지 않는가.
-제로투원, 피터틸&블레이크 매스터스 지음-

 

 

나의 생각: 무엇이든 우연으로 탄생하지 않는다. 끈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

 

 

 

미래 가치를 높이는 법에 관해 가장 흔히들 내놓는 대답은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다.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라는 얘기는 누구나 들어봤을 것이다.앞에서 말했듯이 최고의 벤처 투자자들조차 포트폴리오는 가지고 있다. 하지만 거듭제곱법칙을 이해하는 투자자들은 될 수 있는 한 적은 곳에 투자하려고 애를 쓴다.
-제로투원, 피터틸&블레이크 매스터스 지음-

 

 

 

 

 

숨겨진 시장을 찾아서

 

이 책은 페이팔 공동 창업자 피터 틸이 스탠퍼트 대학에서 한 강의를 모아 쓴 책이다.

경영학도, 혹은 사업을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꼭 읽어보면 좋을 책이지만,

경영과 관계 없는 일반 독자들에게도 깊이와 통찰을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번역된 책이라 읽기엔 다소 매끄럽지 않아 몇번이고 다시 읽어야 할 때도 있지만,

곱씹어 읽을 수 있어 그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다.

무엇이든 우연으로 탄생하지 않는다는 공통된 생각부터,

진리라 여겨지는 분산투자의 허황된 약점까지

다양한 관점에서 당신의 사업과 삶을 돌아볼 수 있게 할 책이 될 것이다.

아직은 숨겨져 있지만 언젠가 빛을 볼 새로운 사업 시장을 찾기를 바라며, 리뷰를 마친다.

-'제로투원'을 읽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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