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 청춘의 시간
청춘의 시간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시간이 점점 빨리 가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은,비단 저뿐만이 아닐 것입니다.10대 때는 몇 밤이 지나도 하루가 채 끝난것 같지 않았고,20대 때는 하루의 시간을 자전거를 타고 간다면,30대 에는 내 두 발로 걷는 듯한 느낌입니다.아마 40대가 되면 뛰어가는 느낌일 것이고,50대에는 자동차를 타고 가는 것처럼 빠를 것이며,60대에는 기차,70대에는 비행기,그리고 80 넘어서는 빛과 같은 속도이겠죠. 어렸을 때 청춘이라는 단어 아래, 술로 지새웠던 하루가지금에 와서야 점점 소중해 지는 것은 아마 이 때문일 것입니다.그래서 일까요.단 하루, 조금의 시간을 가만히 있을 수가 없습니다.마치 유한한 시간을 사는 사람마냥 일분 일초가 너무 아깝습니다. 이것도 해야 하고,저것도 해야 하고..
2025. 4.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