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춘의 시간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시간이 점점 빨리 가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은,
비단 저뿐만이 아닐 것입니다.
10대 때는 몇 밤이 지나도 하루가 채 끝난것 같지 않았고,
20대 때는 하루의 시간을 자전거를 타고 간다면,
30대 에는 내 두 발로 걷는 듯한 느낌입니다.
아마 40대가 되면 뛰어가는 느낌일 것이고,
50대에는 자동차를 타고 가는 것처럼 빠를 것이며,
60대에는 기차,
70대에는 비행기,
그리고 80 넘어서는 빛과 같은 속도이겠죠.
어렸을 때 청춘이라는 단어 아래, 술로 지새웠던 하루가
지금에 와서야 점점 소중해 지는 것은 아마 이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서 일까요.
단 하루, 조금의 시간을 가만히 있을 수가 없습니다.
마치 유한한 시간을 사는 사람마냥 일분 일초가 너무 아깝습니다.
이것도 해야 하고,
저것도 해야 하고
나이가 들기 전에, 몸을 내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을 때 많이 보고 느끼고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렸을 때 친구들을 지금 만나면 아직도 다 10대들 같습니다.
30대의 몸에 갇힌 10대들 말이죠.
나이가 더 들면 어떠할까요.
아마 70,80이 되어도 저와 제 친구들은 몸 안에 갇힌 10대들일 것입니다.
그렇지만 언젠가는 각자의 몸과 체력이 따라 주지 않을 테죠.
날렵하게 움직이고 싶어도, 힘내서 해보고 싶어도 아마 마음처럼 쉽진 않을 것입니다.
"마음만은 청춘" 이란 말이 그땐 절실하게 깨닫게 되겠죠.
그래서 지금 많이 보고 움직이려 합니다.
나중에는 뛰고 싶어도, 하고 싶어도 결국은 멈춰야 할 날이 올테니깐요.
내 몸이 내 생각대로 움직이는 한,
게으름 피우지 않고 열심히 나아가려 합니다.
후회만 하며 살기에는 우리 삶은 너무 쏜살같으니깐요.
지금이 바로, 청춘의 시간입니다.
나쁜 소식은 시간이 빠르다는 것, 좋은 소식은 그 조종사가 바로 당신이라는 것.
-미국 출신의 비즈니스 코치, 동기 부여 연설가, 마이클 알트슐러-
'책 경제 아이디어 문화 > 나의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87] 1의 힘 (0) | 2025.05.07 |
---|---|
[86] 우리가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 (1) | 2025.04.29 |
[84] 말이 독이 되는 순간들 (0) | 2025.04.27 |
[83] 천재와 바보 (0) | 2025.04.26 |
[82] 성공하는 사람은 ‘이것’부터 다르다 (0) | 2025.04.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