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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경제 아이디어 문화/나의생각

[20] 행복을 위한 견풍전타(見風轉舵)

by 한 별_ 2025.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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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위한 견풍전타(見風轉舵)


 

 

저는 근무 특성상 아침 새벽부터 일하는 경우도 있고 또 밤늦게 자정 넘어 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어쩌면 생각보다 새벽의 고요함을 자주 마주할 것입니다.

 

항상 새벽을 헤치고 출퇴근할때면 조용한 명상의 시간을 보냅니다.

간혹 졸릴때는 음악과 유튜브를 들을때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조용히 혼자만의 사색을 즐깁니다.

남들이 보기엔 그 시간이 지루하고 좀 쑤실만도 하지만 

저는 차 안의 그 고요함을 오롯이 느끼면서 덩달아 차분해 지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에 우리는 너무나 많은 소리에 노출됩니다. 전화, 누군가의 대화, 음악, 유튜브, TV 소리 등등

그 소리에 우리는 온전히 사색할 수 있는 시간을 뺏깁니다.

그곳에서는 나를 위한 시간은 없고, 마치 신기루 같은, 웃고 우는 즉흥적인 감정만 존재합니다.

아마 우리가 유일하게 혼자 조용히 보내는 시간은 잠자는 시간일 것입니다.

 

물론 아이, 애완동물 등 나 혼자만의 오롯한 공간과 시간을 가질수 없을 때가 더 많기 때문에 모두 본인의 탓은 아닐 것입니다.

그렇지만 할 수 있다면 우리는 조용히 사색할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비어야 또 채울수 있는 것처럼,

내 마음을 정리하는 공(空)의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저는 마음 깊은 곳에 행복의 자리가 있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행복하려면 행복을 받아들일 마음의 여유가, 자리가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여유는 마음을 비워야 옵니다

무언가를 버려야 무언가를 얻는 아이러니를, 우리는 사색으로부터 배웁니다.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이루고자 하는지, 행복을 위한 길은 나 아닌 그 누구도 알수 없습니다.

그래서 스스로 사색할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하루에 한번,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좋습니다.

오롯이 내 마음을 바라볼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보세요.

행복으로 향하는 배의 키를 잡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견풍전타(見風轉舵)

바람을 보고 배의 키를 돌려야 한다

-중국의 사자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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