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작심삼일을 피하는 3가지 방법

사실 저는 직업특성상 체력이 필요하기도 하고, 원체 몸이 허약체질이라

스스로 살려고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는 편입니다. ^^

못해도 주 4일은 운동을 하자 라는 목표를 가지고, 꾸준히 포스팅을 하기도 하구요.

다행이도 2월까지는 수술로 인한 쉼의 주간을 빼고는 잘 달성중에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저의 그런 일상 운동 포스팅에도 항상 긍정과 칭찬의 댓글을 달아주시고,

또 자극을 받아 운동을 하시려는 이웃분들이 계셔서 항상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이런 저도 가끔은 운동을 가기 싫은 날이 있습니다.

일이 너무 힘들거나 혹은 금밤, 토요일 같은 경우는 좋아하는 술한잔 하고 푹 쉬고 싶기도 하죠.

그렇지만 이러한 번뇌(?)를 이겨내고 대부분의 경우는 제가 승리합니다. 왜일까요?

과연 제가 남들보다 의지가 강해서일까요?

작심삼일을 피하는 두 번째 방법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가 무엇인가를 도전하기 전, 혹은 목표를 향해 꾸준히 해 나가야 하는 시점에서 가장 흔히 저지르는 실수가 계획 세우기 입니다.

물론 계획은 목표라는 '산'을 효율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사다리'인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사다리는 산을 오르기 위한 도움의 도구일 뿐, 산을 직접 오르는 것은 본인의 다리가 필요합니다.

즉, 실천이죠.

생각이 많을수록, 계획만 검증할수록 번뇌만 깊어집니다.

우리가 운동을 가기 위해서는 다른 것들은 필요가 없습니다. 그저 일어나 헬스장이든, 야외든 나가기만 하면 됩니다.

그러나 대부분 우리는 지금 날씨는 어떤지, 운동복은 있는지, 몇시간 운동할 것인지, 헬스장까지 가는데 얼마나 걸리는지 등등 여러 생각의 늪에 빠지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우리는 가지 않아도 될 이유를 찾게 되고, 결국 소파에 누워 티비를 틉니다.

실제로 운동을 가는 저에게 동생은 항상 묻습니다.

"어떻게 운동을 그렇게 꾸준히 가?"

"나도 가야하는데 진짜 가기 힘든데 말이야"

그러면 저는 대부분 이렇게 대답합니다.

"생각을 멈춰. 넌 생각 안할때가 제일 예뻐"

여러분, 생각을 멈추세요.

생각이란 인생의 중요한 것들을 결정할 때 필요한 것이지,

꾸준히 해야할 일에 필요한 것은 생각이 아닙니다.

여러분의 머릿속에 생각의 스위치가 있다면 그 스위치를 과감히 꺼보세요.

그리고 마치 아메바가 된 듯 단순하게 움직여 보세요.

생각을 안할수록 오히려 가장 생산적으로 사는

일상의 아이러니함을 느끼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생각을 멈추는 것.

이것이 바로 두번째 방법입니다.

마지막 3탄으로 뵙겠습니다. ^^

행동이 생각을 만든다.

-탈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