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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경제 아이디어 문화/나의생각

[89] 꿈꾸는 자

by 한 별_ 2025.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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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자


여러분들은 공상적인 것이나 판타지 좋아하시나요?

저의 경우 어렸을 때부터 판타지 만화나 소설 등을 엄청 좋아했었답니다.

무협 만화도 읽었었고,

삼국지 게임, 판타지 게임에도 몰두했었고,

이런 경향은 어른이 된 지금도 마찬가지죠.

다만 달라진게 있다면 지금은 소설이나 만화, 게임을 하기보다는

영상이나 영화쪽을 더 많이 본다는 것 정도?

 

그러다 문득 밀리의 서재에서 발견하게 된 책,

'드래곤 라자'.

읽어 보진 않았지만 드래곤 판타지 덕후라면 누구나 다 한번쯤 들어볼 만한 소설이기에,

내 안에 숨겨진 무언가가 용솟음 칩니다.

그것은 바로 사춘기 시절의 '나'입니다.

 

 

학교 도서관에서 책에 파묻혔던 시절,

그리고 손에서 놓지 못했던 책 '가즈나이트'.

드래곤이며, 판타지며, 기사들의 이야기며, 화려한 이야기들 속에

사춘기 시절의 저는 한때 그 주인공들과 사랑에 빠졌을 정도로 푹 빠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20여년이 훌쩍 지난 지금,

그때의 열정과 애정이 다시 솟구쳐 오르려 합니다.

오랜만에 추억의 책을 보니 말이죠.

 

 

비록 다시 읽은 책이 유치하게 느껴질 만큼

많은 시간이 지나고, 그때의 순수함이 사라졌지만,

나이가 들어도 단 하나는 영원히 남아 있을것이라 믿습니다.

'반짝이는 눈빛'

좋아하는 것을 마음껏 좋아하고, 호기심 있게 바라보는 그 눈빛 말이죠.

 

여러분이 너무나 좋아했지만 놓치고 살았던 것은 무엇일까요?

오늘 다시 꺼내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우리는 나이가 들어서 노는 것을 멈추는 것이 아니라,

노는 것을 멈추기 때문에 나이가 드는 것이다.

-피그말리온 극작가, '조지 버나드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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